2026. 2. 14.

(OY-002)(2026년 AI 기본법 시행)

종국에는 모든 콘텐츠가 AI로 생성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해져서, 오히려 AI를 전혀 쓰지 않은 콘텐츠에 100% Human Made 라는 이름표를 달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유기농 채소가 더 귀한 대접을 받듯 말이에요.

minzi

(OY1) Director

2026. 2. 14.

(OY-002)(2026년 AI 기본법 시행)

종국에는 모든 콘텐츠가 AI로 생성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해져서, 오히려 AI를 전혀 쓰지 않은 콘텐츠에 100% Human Made 라는 이름표를 달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유기농 채소가 더 귀한 대접을 받듯 말이에요.

minzi

(OY1) Director

브랜드의 새로운 신뢰자본을 만드는 법


2026년 1월 22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생성형 AI는 우리의 업무 환경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초현실적인 이미지 생성, 영상 제작까지 ㅡ 이제는 AI 없는 크리에이티브를 상상하기 힘든 시대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술의 폭발적인 성장은 필연적으로 책임이라는 과제를 동반하기 마련입니다.

​유럽연합(EU)이 포괄적 AI 규제법(EU AI Act)을 통해 전 세계적인 표준을 제시했듯, 대한민국 역시 이번 AI 기본법 시행을 통해 책임있는 혁신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

글로벌 AI 규제트렌드
이미 글로벌 시장은 AI의 투명성(출처·생성 여부·조작 여부 표기)을 법적 의무로 전환하는 흐름 속에 있습니다.


국가

규제 핵심 내용

제재 및 특징

EU

딥페이크 및 AI 생성·조작 콘텐츠에 대해 'AI 생성물'임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요구

위반 유형에 따라 최대 전 세계 매출의 일정 비율까지 과징금

미국

NIST 중심의 안전성 평가 및 콘텐츠 출처·진위 확인 기술 촉진

산업 주도형 컴플라이언스로 시장 압력 형성

중국

생성·유통 단계에서부터 라벨링을 요구하고 서비스 제공자에게 관리 책임 부여

시스템적 통제와 실시간 관리 중심

이러한 글로벌 기조 속에서, 한국의 AI 기본법 시행은 국내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때 마주할 규제리스크를 미리 관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2

브랜드가 준비해야할 것들
브랜드가 가장 주의깊게 살펴야 할 대목은 AI 기본법 제31조가 요구하는 투명성 확보의 취지입니다. 이는 사용자가 결과물을 AI 생성·조작물을 오인하지 않도록 하는 원칙에 기반합니다. 즉, 기술을 활용하되 고객의 알 권리를 우선시하라는 것이 이 조항의 핵심입니다.

※ 참고 사항
법은 원칙적으로 생성형 AI 제품·서비스를 최종적으로 제공하는 인공지능사업자를 중심으로 투명성 의무를 설계합니다.
다만 브랜드는 플랫폼 정책과 소비자 신뢰의 기준이 투명성으로 이동하고 있는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체계를 갖추는 편이 장기적으로 가장 안전합니다.

​- 매체별 표시및 안내 의무
구체 이행 방식은 법·시행령 및 투명성 안내 지침(가이드라인)에 따라 서비스 환경과 결과물 성격에 맞춰 설계될 수 있습니다.



📷️ 이미지

  • 대상 l 광고 비주얼, 가상 모델 활용 화보, 배경 합성 등

  • 표시방식 l 가시적표시(워터마크/라벨) 또는 비가시적 표시(메타데이터/기계판독가능표시) 중 선택

  • 안내 l 사용자가 해당 정보를 접할 때 최소 1회 이상 안내 문구 제공

🎬 동영상

  • 대상 l 숏폼, 브랜드 필름, 합성 씬 등

  • 표시방식 l 가시적(자막/워터마크) 또는 비가시적 표시(메타데이터/디지털표시) 중 선택

  • 안내 l 사용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최소 1회 안내

🎙️ 오디오

  • 대상 l 성우, 작곡 BGM 등

  • 방식 l 오디오 시작 전/후 혹은 설명(캡션/상세정보)에 생성 사실 명시

🏴‍☠️ 딥페이크에 대한 엄격한 잣대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실제 인물(또는 실제처럼 보이도록 만든 가상인물)을 활용한 딥페이크성 콘텐츠입니다. 딥페이크는 사람이 구분하기 어려운 정교한 합성물인 만큼, 사용자가 시각 또는 청각으로 명확히 인지할 수 있는 방식의 고지·표시가 요구됩니다.

다만, 영화적 연출이나 예술적 창작물처럼 표현의 맥락이 중요한 경우에는 예술적 향유를 과도하게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별도 고지 방식 등으로 설계할 여지도 논의됩니다. 결국 핵심은 '기만'이 아니라 '창작'임을 브랜드 스스로 증명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는 것​입니다.



3

규제 적용 유예. 모호함 속의 기회
현재 정부는 산업계의 혼란을 막기 위해 사실 조사 및 과태료 부과 등 집행을 1년 이상 유예하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당장 내일 올라가는 인스타그램 피드에 라벨이 없다고 과태료가 날아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시간은 그대로 방치해도 되는 시간이 아니라,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골든 타임입니다. 현재 가장 큰 쟁점은 보조적 활용과 주체적 생성의 경계입니다.
모호하다 보니 표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추후 기만 행위 논란이 생기면, 법적 제재보다 더 무서운 신뢰 하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법적 기준보다 더 보수적이고 엄격한 자체 가이드라인을 갖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오아이원 l 기본을 지키는 브랜딩의 시작
오아이원은 이번 AI 기본법 시행을 규제가 아니라 브랜드 신뢰를 구조화하는 기회로 보고 2026년 2월 15일을 기준으로, 프로젝트 전 과정에 가이드를 적용해 고객사의 크리에이티브가 불필요한 법적·평판 리스크 없이 유통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운영합니다.

  • Compliance Check l ​납품 전 AI 사용 점검, 고지 설계

  • Provenance 적용 l 미학적 완성도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한 범위에서 메타데이터/디지털서명을 적용합니다. 다만 포맷과 플랫폼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 프로젝트 특성과 유통 채널에 맞춘 적용 방식과 한계를 사전에 안내드립니다.

  • 플랫폼 유통 최적화 l 유통 채널에 맞춰 플랫폼 정책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세팅합니다.이는 장기적으로 AI 식별 투명성 요구가 강화되는 환경에서 신뢰 신호로 작동할 가능성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콘텐츠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이름표가 바뀌는 미래를 준비하며
2026년, AI 기본법은 우리에게 기술의 윤리를 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무엇을 보여줄까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어떻게 만들었는가에 대해서도 당당히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물론 당분간은 조금 번거로울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모호한 규정에 혼란스러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숨김없이 신뢰를 보여줄 수 있는 태도야말로 AI 시대에서 인간이 만든 브랜드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종국에는 모든 콘텐츠가 AI로 생성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해져서, 오히려 AI를 전혀 쓰지 않은 콘텐츠에 100% Human Made 라는 이름표를 달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유기농 채소가 더 귀한 대접을 받듯 말이에요.​

그런 날이 오기 전까지 오아이원은 복잡한 규제의 파도를 넘어, 브랜드가 안전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AI라는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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